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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분석/국내금융정보

금융불안, FSI 5개월 연속 위기단계 유지

de_youn 2023. 3. 23. 1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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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이 발표한 '2023년 3월 금융안정 상황 보고서'에 따르면 금융불안지수(FSI)가 대내외 불확실성 확대 등으로 5개월 연속 위기단계를 유지하고 있다. 금융시장 변동성 확대 등이 원인이며, 비은행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위험노출액이 부실 우려가 커지고 있다는 내용도 있다. 이러한 우려를 잠재우기 위한 대처 방안에 대한 논의가 필요한 시점이다.

 

 

금융불안지수 상황

한국의 금융시장에서는 금융불안지수(FSI)가 위기 단계를 계속 유지하고 있다. 부동산 시장에서는 프로젝트파이낸싱(PF) 위험노출액이 115조로 부실 우려가 높아지고 있으며, 건설사들의 부실 위험도 증가하고 있다.

이로 인해 한국은행은 금융안정 상황 보고서에서 대내외 불확실성 확대 등으로 FSI가 5개월 연속 위기 단계를 유지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금융불안지수가 높아질수록 금융불안이 증가하며, 22 이상이면 위기 단계로 분류된다.

이번 상황은 2008년 금융위기 때와 2020년 코로나19 팬데믹 초기 이후 3번째로 위기 단계에 진입한 것이며, 한국은행은 경제주체의 신용위험 및 대외부문에 대한 경계감이 커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금융불안지수?

금융불안지수는 지수가 높을수록 그만큼 금융불안이 커진다는 것을 뜻하며 이 지수가 8을 넘으면 주의 단계, 22를 넘으면 위기 단계로 분류된다.

 

 

비은행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위험노출액 증가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3년 3월 금융안정 상황 보고서'에 따르면, PF 위험노출액115조원으로 부실 우려가 높아졌다는 내용이 전해졌다. 금융시장 변동성이 커지고 신용경계감이 높아짐에 따라 FSI위기 단계를 지속하고 있으며, 부동산 경기 악화로 건설기업 부실 위험이 높아지면서 건설사36%이자비용을 감당하지 못하고 있다.

부동산 PF 우발채무를 보유한 건설사도 44곳에 달하며, 그 중 5곳은 우발채무 규모가 자기자본의 5배를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금융안정 상황 보고서에 따르면, FSI는 올해 2월 말 현재 21.8로 위기 수준을 지속하고 있다.

이는 2020년 코로나19 팬데믹 초기 이후 세 번째로 위기 단계에 진입한 것이며, 금융불안지수가 위기 단계에 진입하면, 금융시스템이 과도하게 반응할 수 있어 대내외 여건 변화에 취약해질 수 있다.

 

 


 

한은은 경제주체의 신용위험 및 대외부문에 대한 경계감이 커지고 있다고 설명했으며
부채구조의 취약성과 금융부문 간 높은 상호연계성 등으로
금융시스템이 대내외 여건 변화에 과도하게 반응할 수 있다고 평가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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