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OD4ME
한전, 3년 연속 임원 보수 삭감과 자구책 추진 본문
한전은 급등한 글로벌 에너지 가격 속에서 전기요금을 제때 인상하지 못하면서 지난해 최악의 적자를 기록하고 있다. 이에 대해 한전은 비핵심 자산 매각, 성과급 자진 반납, 사업 시기 조정 등을 통해 비용 절감에 나서고 있다. 22일 업계 자료에 따르면, 한전은 올해 임원 보수 한도를 지난해보다 3.5% 감소한 20억 197만원으로 제시했다. 실제로 한전은 3년째 임원 보수를 줄이고 있는데, 2021년 보수 한도는 21억 8392만원, 2022년은 20억 9270만원으로 책정됐다.
한전의 적자, 전기 요금 인상의 부재?
한국전력이 최근에 기록한 사상 최대 전력 판매량에도 불구하고 1조원 이상의 손실을 보고 있다. 전력 판매량은 전년 대비 1.6% 증가하여 5만 1241GWh로 기록되었으며,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그러나 전력 구입 단가가 판매 단가보다 높은 구조로 인해, 전력 판매가 늘어날수록 손해가 증가하는 중이라고 한다. 전력 수급이 급격하게 변화하는 겨울철 한파와 같은 자연재해의 영향으로 인해 전력 판매량이 급증할 경우에도 마찬가지이다.
한전의 경우 올해 1분기에 전기 요금이 인상되면서 손해 규모가 줄었지만, 여전히 경영상 어려움에 직면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전기요금을 인상하지 않고 유지할 경우 한전이 자본잠식에 직면할 가능성이 있다고 경고하고 있다.
이에 따라 올해 2분기가 요금을 올리는 마지막 기회라는 의견이 제시되었으며, 업계 관계자들은 인상 폭이 크지 않더라도 인상을 해 국민들이 에너지 절약과 효율성을 높이는 시그널을 보내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하고 있다.
임원 보수 한도 삭감 & 경영진과 간부들의 자구책
한전은 지난해 최악의 적자를 기록하면서 경영상 어려움에 직면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한전은 비용 절감을 위한 자구책을 마련하고 있다.
한전은 올해 임원 보수 한도를 지난해 대비 3.5% 감소한 20억197만원으로 제한했다. 이로 인해 임원 보수 총액은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이외에도 경영진과 간부들이 자진 반납하는 성과급, 비핵심 자산 매각, 사업 시기 조정 등을 통해 비용 절감을 계획하고 있다. 이러한 조치들은 글로벌 에너지 가격이 급등하는 상황에서 전기요금을 제때 인상하지 못하면서 경영 상황을 개선하기 위한 것다.
한전 임원 실제 보수 현황
한전이 3년 연속 임원 보수한도를 삭감하는 가운데, 글로벌 에너지 가격이 급등하여 한전은 전기 요금을 적시에 인상하지 못하면서 지난해 적자를 기록했다.
한전은 이에 대한 자구책으로 3년째 임원 보수를 줄이고 있으며 작년 연간 실적 발표를 앞두고 경영진 성과급 전액과 주요 간부 성과급 절반을 반납했다
또한 미국증권거래소에 임원 보수 한도와 관련해 제출한 공시 자료에 따르면, 올해 정부가 지급하는 한전 임원보수 예산은 전년대비 1.5% 늘었지만, 성과급 한도가 약 1억3942만원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분석 > 국내금융정보' 카테고리의 다른 글
배터리 소재 업종 상승세, 포스코케미칼-에코프로 주가 급등 (1) | 2023.03.24 |
---|---|
금융불안, FSI 5개월 연속 위기단계 유지 (0) | 2023.03.23 |
한-일 반도체 공급망 협력 강화와 반도체 클러스터 日 업체 대거 유치 (0) | 2023.03.21 |
위메이드, 셩취게임즈로부터 2579억원 손해배상금 확정 (0) | 2023.03.21 |
에코프로, 압수수색에 대한 입장 및 대책 발표 (0) | 2023.03.2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