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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브의 SM엔터테인먼트 인수 중단 결정 본문
카카오는 하이브가 SM엔터테인먼트의 공개매수를 중단하는 결정을 존중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카카오는 26일까지 공개매수를 계획대로 진행해 1대 주주로 오르겠다는 계획을 재확인했다. 하지만 하이브가 이미 확보한 지분을 처리하는 방법에 대해서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이에 따라 카카오와 하이브는 SM엔터테인먼트를 중간 고리로 한 협력 관계를 설정하기로 하였다. 카카오는 이를 통해 케이팝의 글로벌 위상을 제고하기 위해 다양한 협력 관계를 이어가기로 의견을 모았다고 밝혔다. 또한 카카오는 SM엔터테인먼트의 자율적이고 독립적인 운영을 보장하겠다는 입장이다. 양사는 공개매수 경쟁에서 벗어나 3사 간 협력을 이어나갈 방안을 검토할 예정이다.
카카오의 에스엠 주식 공개매수 계획
카카오는 26일까지 에스엠 주식 공개매수를 계획대로 진행할 계획이며, 에스엠 1대 주주에 오르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한다. 카카오가 에스엠의 1대 주주 지위를 확보하기 위해서는 공개매수를 통해 추가 지분을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지만 하이브가 이미 확보한 지분을 어떻게 처리할지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따라서 카카오가 에스엠의 1대 주주에 오르기 위해서는 하이브가 이미 확보한 지분을 어떻게 처리하는지에 따라 그 방향이 결정될 것으로 예상된다.
하이브의 인수 중단 결정 이유와 입장문 요약
하이브는 카카오와의 경쟁 구도로 인해 시장이 과열되고 하이브의 주주가치에도 부정적 영향을 끼칠 수 있다는 이유로 에스엠 인수 중단을 결정했다.
다음은 하이브의 공식 입장문을 요약하여 정리한 글이다. 하이브가 SM엔터테인먼트 인수 절차를 중단하는 이유는 카카오·카카오엔터테인먼트와의 경쟁 구도로 인해 시장이 과열 양상을 나타내고 있다고 판단한 결과이다. 하이브는 중장기적 관점에서의 SM의 가치와 인수 후 통합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유무형의 비용까지 고려한 적정 인수가격 범위를 설정해 이수만 전 총괄 프로듀서 지분을 인수하고 공개매수를 진행했다. 그러나 카카오·카카오엔터테인먼트의 추가 공개매수로 경쟁 구도가 심화되고, 주식시장마저 과열 양상을 보이는 현 상황에서는 SM 인수를 위해 제시해야 할 가격이 적정 범위를 넘어섰다고 판단하여 인수 절차 중단이라는 결단을 내렸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최근 카카오와 논의가 전격적으로 이루어지게 되었고, 양사는 대승적인 합의에 도달하게 됐다. 하이브는 SM 경영권 인수 절차를 중단하기로 합의함과 동시에 양사의 플랫폼 관련 협업 방안에 대해서도 합의를 이뤘다. 대내외적 요인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SM 인수 절차를 중단하기로 결정한 하이브는 감사의 뜻을 밝혔다.
하이브의 인수 중단 결정에 대한 카카오의 입장
다음은 카카오의 공식 입장문을 요약하여 정리한 글이다. 카카오와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SM 인수 중단 결정을 존중하며, 하이브와 SM엔터테인먼트와의 파트너십을 이어가기로 합의했다. 불확실성이 해소된 만큼 공개 매수를 계획대로 진행해 추가 지분을 확보하고, 사업 협력을 구체화해 나갈 계획이다. 카카오는 SM엔터테인먼트의 자율적 운영을 보장하며, SM 3.0을 비롯한 미래 비전과 전략 방향을 중심으로 글로벌 성장에 속도를 내겠다고 한다. 카카오와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SM엔터테인먼트의 글로벌 IP와 제작 시스템, IT 기술과 IP 밸류체인의 비즈니스 역량을 토대로 음악 IP의 확장을 넘어 IT와 IP의 결합을 통한 새로운 시너지를 만들어내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한다. 카카오와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글로벌 시장에서 K컬처의 위상을 높이고 대한민국의 차기 수출 주력 산업으로 규모감 있게 성장할 수 있도록 기여할 것이라고 한다. 이를 위해 카카오와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산업 내 파트너들과 공정한 협력과 경쟁을 통해 서로 성장하며 경쟁하며 성공 노하우를 공유하는 선의의 경쟁자가 되겠다고 한다.
에스엠 인수 중단 이후 카카오와 하이브의 관계
카카오와 하이브는 에스엠을 중간고리로 한 협력 관계를 유지할 예정이며, 케이팝의 글로벌 위상 제고를 위한 다양한 협력 관계를 이어나갈 것이라고 한다. 카카오는 에스엠의 가장 강력한 자산인 임직원, 아티스트, 팬덤을 존중하며, 자율적이고 독립적인 운영을 보장하고, 글로벌 성장에 속도를 내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하이브는 에스엠 인수 절차를 중단하고, 카카오와 함께 케이 컬처 산업의 국가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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