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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분석/국내금융정보

KB금융,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1분기 실적 발표

de_youn 2023. 3. 30.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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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금융위기로 인해 국내 은행주가 약세를 보이고 있지만, KB금융안정적인 실적으로 인해 증권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다. 하나증권은 KB금융의 1분기 추정 순익을 전년과 유사한 1조4500억원으로 예상하며, 목표주가는 7만3000원이며,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하고 있다. KB금융은 은행권 중 자본력이 가장 견고해 하락장에서도 버틸 것으로 예상되나, 감독 당국의 제도 정비로 인해 추가 충당금 적립 가능성 등의 불확실성이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안정적인 실적과 전망

KB금융은 최근 글로벌 금융 불안 리스크가 커지면서 국내 은행주가 약세를 보이고 있지만,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실적으로 증권가에서 주목받고 있다. 

하나증권은 KB금융의 1분기 추정 순익이 전년동기와 유사한 1조4500억원으로 컨센서스를 다소 상회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KB증권의 경우 비이자이익이 회복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으며, KB손해보험은 실적이 큰 폭으로 개선될 것으로 내다봤다.

 

 

KB금융은 다른 은행들에 비해 1분기 은행 순이자마진(NIM) 하락폭이 적어 순이자이익에서 선방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KB금융은 감독 당국이 은행권 손실 흡수능력 제고를 위한 건전성 제도 정비에 나서면서 추가 충당금 적립 가능성 등의 불확실성은 있지만, 대손비용이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차후 배당과 자사주 매입 소각

KB금융은 4분기 실적 발표시 결의했던 3000억원의 자사주 매입은 전부 완료되었으며, 1분기 내 전량 소각될 것으로 예상된다. 

 

KB금융-자사주-소각
KB금융 자사주 소각 공시 중 일부

 

1~3분기 분기 배당에서는 지난해와 동일한 1주당 500원 예상되며, 올해 추정 순익이 약 4조9000억원으로 10% 정도의 증익이 예상되는 만큼 지난해와 동일한 주주환원율을 가정하더라도 총배당과 자사주매입‧소각 규모는 좀 더 확대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KB금융은 은행 중 가장 견고한 자본력을 보유하고 있어, 주가 하락에 대한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자사주 소각은 총 발행한 408,897,068주 중, 5,385,996주를 소각하는 것으로 퍼센트율로 산정 시, 1.32%를 소각하는 것이다. 엄청난 주가 상승은 기대하지 않으나, 주주환원을 위한 소각 작업을 했다는 것 자체로, KB금융에 대한 인식이 더욱 긍적적으로 변화하는 계기가 되었다.

[2023년 KB금융 주식 분석 글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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