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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대기업들, HMM 인수 대비 서열권 오름

de_youn 2023. 3. 28. 1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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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해운공사(HMM)가 최대 10조 원대의 몸값으로 민영화 작업을 진행하는데, 국내 기업들이 최우선 매수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이에 따라 LX그룹, CJ대한통운, 에스엠상선, 현대중공업 등이 후보로 오르내리고 있지만, 매각 대상인 산은과 해진공의 보유분이 40.65%로, 매각 가격이 가장 큰 걸림돌이다. 이에 따라 HMM 매각의 성공 여부는 불확실하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이번 HMM 매각이 성공하면 국내 기업들의 경쟁력이 향상될 것으로 예상된다.

 

 

HMM의 매각 후보 기업들과 매각 가능성

HMM 경영권 매각을 주관하는 회사와 자문사가 선정되어 최대 10조 원대의 매각 작업이 본격화되고 있다. HMM은 전 세계 항로를 누비는 유일한 국적 원양선사로, 국내 기업들이 최우선 매수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LX그룹, CJ대한통운, 에스엠상선, 현대중공업 등이 후보로 언급되었으며, 이 중에는 이미 HMM 지분을 보유하고 있는 기업들도 존재한다. 그러나 해운업 불황 등으로 인해 매각 성공을 보장하기 어렵다는 의견도 있다.

HMM 매각의 최대 걸림돌은 가격이며, 매각 대상인 한국산업은행한국해양진흥공사지분율이 40.65%를 차지하고 있다. 따라서 매각 시, 한국산업은행이나 한국해양진흥공사의 지분율을 확인해야 할 필요가 있다.

 

 

해운업 시황

24일 기준, 상하이컨테이너운임지수는 역대 최고였던 지난해 1월 초 5109.6보다 약 82.22%가 내린 908.35를 기록했다. 2년 연속 역대급 실적을 낸 HMM이 이르면 올해 중 영업적자로 돌아설 것이란 예상도 나오고 있다.

하지만 불황이 닥치면 HMM 인수가는 하향 조정되어 매각 작업이 순조로워질 가능성이 있지만, 동시에 후보 기업들의 인수 의지가 꺾일 수는 부작용도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

 

LX인터내셔널의 HMM 인수를 위한 실탄 마련과 후보성

LX인터내셔널은 HMM 인수를 위해 실탄 마련을 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주식 수를 늘리는 정관 변경 안건을 통과시켰다. LX인터내셔널은 물류업체 LX판토스의 자회사이며, 물류 사업을 강화하기 위해 해운사 인수를 고려하고 있다.

CJ대한통운과 에스엠상선, 현대중공업 등도 HMM 인수를 고려 중인 후보들이지만, 여전히 HMM 매각의 최대 걸림돌은 가격이다.

 


 

[2022년 HMM 주식 분석 글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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