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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분석/국내금융정보

2월 한국 소비자 물가 상승률 하락

de_youn 2023. 3. 14.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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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소비자 물가가 1년 전 대비 4.8%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전달 대비 0.4%포인트 하락한 것으로 분석되며, 4%대 물가 상승률은 10개월 만에 나타났다. 석유류와 축산물 가격 하락이 영향을 끼쳐 상승률이 둔화됐다. 전기·가스·수도 물가는 지방자치단체에서 상수도료 인상 등 영향을 받아 최고치를 기록했다. 농축수산물은 상승세가 지속됐으나, 공업제품은 상승세가 둔화되었다. 가공식품은 2009년 이후 최대 상승폭을 기록하며, 개인서비스 상승률은 둔화되었다. 근원물가 지표인 농산물·석유류 제외지수와 식료품 및 에너지 제외지수 상승률도 전월 대비 상승폭이 축소됐다. 이번 물가 상승률의 원인으로는 석유류와 축산물 가격 하락, 일부 지방자치단체에서 상수도료 인상 등이 있었다.

 

 

지역별 물가 분석

전국 도시 기준, 물가지수는 110.38, 전월비 등락률은 0.3%, 전년동월비 등락률은 4.8%이다. 전국 도시 물가지수 평균보다 낮은 지수를 기록한 지역은 경기, 세종, 울산, 대전, 부산, 서울이다. 평균 이상 지수를 기록한 지역은 대구, 인천, 광주, 강원, 충북, 충남, 전북, 전남, 경북, 경남, 제주였다. 최저 지수를 기록한 지역은 서울(109.68)이었으며, 최고 지수를 기록한 지역은 강원(111.64)이다.

 

소비자 물가 동향 분석

2월 소비자 물가 동향을 보면 전년 대비 4.8% 상승했다. 이는 10개월 만에 4%대를 기록한 것이다. 하지만 전월 대비 상승폭은 0.4%포인트 줄어들었으며, 전기요금 인상 등의 영향으로 전월에는 5.2%의 상승률을 기록한 바 있다.

농축수산물은 전월 대비 1.1% 상승한 반면, 공업제품은 5.0% 상승세가 둔화되었다. 석유류는 전년 동월 대비 1.1%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가공식품은 10.4% 상승한 것으로, 2009년 4월 이후 최대 상승률을 기록하였다. 전기, 가스, 수도 요금은 일부 지방자치단체에서 상수도 요금 인상이 있어 전년 대비 28.4% 상승했으며, 이는 전월 대비 0.1%포인트 상승한 것이다. 개인서비스 상승률은 5.7%로, 전월 대비 상승폭이 둔화되었다. 외식 상승률은 7.5%로 나타났다.

 

 

물가상승률 변화 요인 분석

통계청 경제동향통계심의관은 석유류 가격이 하락한 것과 축산물 가격의 하락이 물가상승률 둔화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이러한 요인이 일부 지방자치단체에서 상수도료 인상으로 이어져 전기, 가스, 수도 요금 또한 역대 최고치를 기록하게 되었다. 또한, 가공식품의 상승률이 이번 달에는 10.4%로 더욱 높게 측정되었는데, 이는 2009년 4월 이후 최대 상승률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상황에서 국내 물가상승률은 둔화하고 있지만, 여전히 경제 전반에 대한 우려가 예상된다.

 


 

드디어 10개월만에 전년 물가 상승률 대비 4.x%대로 하락했다. 물가 상승률은 전년 대비 하락했지만, 현재 물가는 상당히 높게 느껴진다. 전에는 배달비 포함 치킨을 거의 2만원 초반에 먹었다면, 요즘은 2만원 후반, 심지어 3만원까지 간다. SVB 사태며 연준 금리 인상이며 부동산 대란까지 벌어지는 상황인만큼 물가라도 하루 빨리 안정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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